탈것

트렁크등 스위치 DIY - 84,000km

철없는 사내 2017. 4. 16. 20:07

년식이 되서인지 지난 겨울에 지하주차장에 이틀만 세워놔도 방전되기 일수라 배터리 충전을 위한 보험사 긴급출동 4회를 쓰고 마지막 한번 남았길래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2주가량 맘편히 주차.


요즘 데일리카로 매일 운행하니 뭐 배터리가 잘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주차한지 이틀만에 또 방전.

배터리가 불량인가 의심하던 차에 생각해보니 배터리 교체하고 차에 변경이 생긴건 몇일전 동네 단골 카센터에서 이것저것 손보면서 트렁크 전구가 나갔길래 하나 얻어와서 꼿아두고 잘 작동하는거 보고 주차해둔게 화근이었다.

 

마지막 긴급출동을 불러 충전주행을 해주고 TT TT 

주차장에 가서 핸폰 카메라 켜서 트렁크에 넣어두고 테스트 해보니 역시 트렁크 등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아서 트렁크 불이 계속 들어와서 방전. 크렁크를 닫으면 아래 스위치가 눌려야 하는데 세월이 세월이다 보니 단차때문인지 안눌림. 

 


 

집안을 뒤져보니 우리의 친구 다이소에서 사온 가구에 붙이고 남은 1000원짜리 가드 스티커가 똭!

 



 

저넘 3개를 겹겹이 붙여서 크렁크 스위치를 눌러주는 금속부분에 붙이니 딱입니다. ^^

 

다시 핸드폰 동영상 촬영 모드로 트렁크에 넣어 놓고 테스트. 


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