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것

GTD K&N 필터 장착 - 125,000 km

철없는 사내 2016. 12. 11. 11:25

Golf GTD에 2016년 7월 27일에 장착



자동차를 살때 들어있는 순정 필터는 일반적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할때 버리고 새것으로 교체하는데 서드파티 업체 제품인 K&N 필터를는 필터를 교체할 필요없이 씻고 말리고 전용 약품을 뿌려서 재사용하는 반영구 필터. 

 

오일카트에서 오일 교체할때 마다 청소부터 약품처리까지 다 해주는데다 차의 성능도 좋아진다고 하니 바로 구매.. 


순정차량에 구멍이나 손대는 것을 싫어해서 오픈형이 아닌 순정형 필터로 오일카트에서 구매하려고 했지만 급한 성격에 구매처에서 구매. 


다음날 택배로 도착!!

잇힝~






문제생기면 센터에 맞기는 차알못인 내가 본넷을 열어보면 뭐 아나? 하지만 1번이 흡기통이란건 대충 봐도 알 수 있음


아래 1번의 흡기통 커버는 별모양 나사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별드라이버가 없으면 애로사항 꽃핌. 반드시 필요함. 




뚜껑을 열고.. 필터를 바꿔 볼까나? 기존 필터 탈거후 조금 청소.






응? 왜 두께가 다른거지? 같아야 하지 않나? 순정과 K&N 필터와 두께 차이. 

허마 확인해 보니 원래 두께가 얆다고 함. ㅋㅋㅋㅋㅋ 괜히 걱정했네.





장착!



뚜껑 닫고 K&N 스티커 붙이기


저단이나 저RPM은 별차이가 없고 고단, 고RPM에서 조금 더 출력이 나아지는 느낌?



암튼 만족! 했으나 다음날 영암을 내려가면서 일이 발생함.



오도재를 오르기 내리기를 몇차례 반복하고.. (재미나서 멈출수가 없었음..). 






전라남도 곡성을 지나는 찰라에 차를 세움,  이유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엔진체크 경고등...  뜨악!! 




더운 여름에 오도재를 몇번이나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빡세게 달려서 그런건 아닐까 하고 그늘에 차를 세우고 가까운 식당에서 점심먹고 충분히 식혀도 동일... 잠시 생각..


흠... 최근에 바꾼 흡기필터 때문에 그러나?




검색 들어감...  


http://www.knfilters.com/faq.htm#21


필터 교체후 차량의 엔진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양이 달라져서 일시적으로 엔진체크 경고등이 들어올 수 있다고....  


다음날 시동을 거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엔진 체크 등없이  쌩쌩하게 달림.


만족할만한 필터교체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