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10822

철없는 사내 2011. 8. 22. 20:10

하나. 온몸이 쑤셔서 집앞 약국을 잠깐 들렀다.
근육 이완제와 진통제를 각각 두알씩 먹으라는 동네 약사 아저씨는 내 얼굴을 슬쩍 보시더니 단백질 부족이라며 고기를 꼭 먹으라고 말씀하셨다. 단백질 부족이 모든 병의 근원이라나.

단 술은 입에도 대지 말란다. 흠. 지킬 수 있을까?



둘. 근육이완제 뒷면에 있는 주의 사항에는 신장 질환자는 절대 먹지 말란다.  슬금 걱정되긴 하지만 머 죽고 사는건 하늘의 뜻이니 걱정따윈 하늘에 맞기기로 했다.